강용석 도도맘 문서 위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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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도도맘 문서 위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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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문서 위조 사건

 

2018년 10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박대산 판사)은 사문서위조 혐의를 받는 강용석에게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박대산 판사는 판결 이유에 대해 “강용석은 변호사로서 지위와 기본적 임무를 망각하고 불륜관계에 있는 김미나씨와 공모해 사문서를 위조했다.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강 변호사의 이 같은 행위로 김씨 남편 조씨는 불륜으로 추가적인 고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 변호사가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용석은 자신과 불륜설이 불거졌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이 낸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로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강용석은 1969년 12월 3일에 서울에서 2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강용석이 경기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87년에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MBC《장학퀴즈》에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199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4학년 때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게되고 판사가 되고 싶었으나 우수한 사법연수원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교도소에 있다는 이유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는 1994년부터 1997년까지는 공군 법무관으로 복무하며 대위로 예편하게됩니다. 

 

 

1997년에 강용석은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하게되는데요.

1998년 지리산 수해로 야영객 30여 명이 사망하자 스스로 유족들에게 연락을 취해 변론을 맡았고 결국 국가배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답니다. 또한 박원순의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던 2001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회장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이 삼성전자 상무보로 임명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강용석은 하버드 로스쿨의 해외 법조인들을 위한 1년 법학석사(LL.M.) 과정에 입학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합니다. 또한 하버드 로스쿨 재학 시절 LL.M. 학생 대표를 맡았고 2005년에는 대한민국 내 하버드 대학교 총동창회 총무이사를 맡기도 하였습니다.

 

 

강용석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법률지원팀장, 중앙선대위 클린정치위원회 법률팀장으로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는 데 기여하였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됩니다.

 


2010년 전국대학생토론회 참가학생들과 저녁을 함께 한 자리에서 "여자 아나운서로 성공하려면 모든 걸 다 줘야한다. 할 수 있겠나"라고 발언했다가 여자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기도 합니다.  대법원은 "강용석의 발언은 부적절했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2014년 3월 해당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파기환송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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