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 검찰 재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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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양대 교수 검찰 재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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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문서 위조, 증거인멸 등 혐의에 대해 “윤석열 검찰이 우리를 배신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정경심 교수는 최근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준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 프라이빗뱅커(PB) 김모 씨에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하네요.​



김씨는 4차례 있었던 검찰 조사에서 정경심 씨의 증거인멸 행위를 진술하고, 바뀌기 전 자택 하드디스크를 서울 모처에 숨겼다가 검찰에 임의제출했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검찰 압수수색 이틀 전인 지난 1일 새벽 정경심 교수와 함께 경북 영주 동양대 연구실까지 가 증거물품인 PC를 빼돌렸다고 합니다.


김 씨는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으며 “정경심 씨가 내준 카드로 하드디스크를 구입해(조 장관 자택 PC 것과) 교체해줬다”는 등의 진술을 한것으로 알졌습니다.

검찰은 조국 장관 자택까지 압수수색하진 않았지만, 김 씨를 통해 교체 전 PC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양대에까지 가 PC와 서류를 빼돌리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경심 씨의 ‘노력’이 물거품이 된것이라고 하네요.

김 씨는 “정경심 교수가 자택에 있는 컴퓨터 2대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해 달라는 부탁을 해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줬다”고 검찰에 진술했다고 합니다. 정경심 교수는 “일이 다 끝나면 하드디스크를 다시 설치해달라”고 요청한것이라고 하죠. 조국 장관 또한 김 씨에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취지로 말한것이라고 했구요.

정경심 교수는 학사비리, 사모펀드 의혹이 담긴 것으로 평가되는 자택 하드디스크가 검찰로 넘어간 뒤인 지난 11일 “유출된 정보로 진실이 왜곡됐다“며 “방어권이 무력화됐다“는 입장문을 낸바 있습니다.​



조국 장관 일가 비리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추석 연휴를 반납했다고 하네요.

검찰은 지금까지 조국 장관 자녀 학사비리 의혹과 ‘민주당 게이트’로까지 확산된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해왔으나, 지난 10일 조 장관 동생 조권의 전 처인 조은향 씨 부산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웅동학원 비리와 관련한 수사도 하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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