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군대 근황
본문 바로가기

뉴스

MC몽 군대 근황

반응형

MC몽은 1998년 징병검사때 1급 판정을 받고 2004년 입영 통지서를 받았으나, 입영을 여러 차례 연기하다가 2007년 치아저작기능 점수 미달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0년 MC몽이 고의적으로 발치를 해서 병역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MC몽 측은 치아 발치는 정상적인 치료행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1998년 9월 10일 MC몽이 처음 징병검사 당시엔 치아도 정상이었고, 이후 입영 연기 사유도 국가고시를 본다는 이유였으나 실제로는 시험 며칠 전까지 영화 촬영을 하였고, 심지어 다음달에는 3집 앨범까지 발매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또한 입영을 연기하기 위해 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주고 모 산업디자인학원에서 수강하는 것으로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받아온 것도 밝혀졌다습니다.​



이에 대해 2010년 10월, 경찰은 MC몽을 병역기피 혐의로 입건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 MC몽이 자신의 치아 상태로 군면제가 될 수 있는지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 지식iN에 질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병무청은 앞으로 어깨 탈골, 치아, 시력 등으로 인한 군면제는 없도록 제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0년 10월 12일에는 MC몽의 치아를 발치한 의사가 MC몽으로 부터 8000만원을 받고 고의로 발치한 것도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피플크루의 전 멤버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마약 혐의로 수감중인 치과의사 이야기를 믿느냐"라며 치과의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어 재판에 증인으로 선 치과의사들이 "경찰에 의해 강압수사를 받았다"라고 증언하여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SBS는 하하몽쇼의 녹화를 중단했고, KBS의 1박 2일에는 잠정적으로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KBS와 MBC에서는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올라야 했는데 나중에는 SBS에서도 출연금지 연예인이 되었다고 하네요.


2011년 4월 11일 법원은 MC몽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증,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치과의사들에 대한 진료 의견에 따라 정당한 발치였다고 판단한다"라며 무죄 판결을 내렸는데요. 정당한 이유 없이 입영을 미룬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하여 징역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은 병역법 위반죄가 무죄 판결이 난 것에 불복하여 항소하겠다고 밝혔고, MC몽도 유죄판결이 내려진 공무집행방해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MC몽은 4월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이제라도 입대를 하고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MC몽의 병역면제가 무죄 판결이 났고, 또한 고령으로 인해 자원입대도 불가능 했던 것입니다. 현행 병역법에 의하면 30살까지만 재검이 가능해 당시 33살의 MC몽은 입대할 수 없었다. 차후 검찰의 항소에서 병역면제가 유죄 판결이 났다면 36세까지 병역법을 적용받으므로 입대할 수 있으나, 2011년 6월 법제처가 MC몽의 입대 가능 여부를 조사한 결과 '불가능하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MC몽은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MC몽의 입영연기와 네이버 지식iN 질문 등의 증거들 및 정황상으로 볼때 의도적인 병역기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고 하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