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사망원인 프로필 학력 나이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권용원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권용원 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용원 회장은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공개돼 ‘갑질 논란’이 있었습니다.

권용원 회장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용원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광성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서울대 공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대학원(MIT)에서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통상산업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일하다가 다우기술 부사장으로 영입됐습니다.

인큐브테크 사장과 다우엑실리콘 사장 등을 거쳐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현재 키움증권 사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7년 연말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에 공식출마하면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2018년 1월 권용원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권용원의 아버지는 종합병원 전문의 출신으로 의과대학 교수로 일했습니다.​

부인 이용신씨는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직계 후손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함께 다녔습니다. 이용신씨는 IBM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IBM연구소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